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화장품 브랜드 다각화 집중 성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6-09 08:5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버버리와 피지오겔 등 LG생활건강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다양화되고 코카콜라 등 음료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LG생활건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화장품 브랜드 다각화 집중 성과"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LG생활건강 목표주가 20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LG생활건강 주가는 152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화장품사업에서 최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는 전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명품브랜드 버버리의 화장품을 수입해 판매하기로 했다.

2019년 미국 뉴에이본 인수와 지난해 피지오겔 화장품 아시아 및 북미지역 사업권 인수도 LG생활건강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브랜드 확장을 통한 성장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코카콜라 등 LG생활건강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음료사업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 연구원은 "화장품부문 실적 증가에 따라 LG생활건강 기업가치도 점차 상승할 수 있다"며 "매수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040억 원, 영업이익 1조382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3.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