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항공화물 운송역량 강화해 올해 실적개선 힘써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6-08 10:5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항공화물 운송사업에 더욱 힘을 쏟는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화물운송부문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화물운송역량을 강화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항공화물 운송역량 강화해 올해 실적개선 힘써
▲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A350을 개조해 화물운송에 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월 여객기 A350 2대를 화물운송용으로 추가로 개조하면서 모두 A350 4대를 화물운송에 쓰고 있다. A350는 왕복 46톤을 나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탑재역량을 키우기 위해 팔레트(화물적재를 위한 철제판넬)도 적극 활용한다. 팔레트를 바닥에 깔면 기존에는 사용할 수 없던 공간도 쓸 수 있어 운항기 1대당 왕복 8톤 정도의 화물을 추가로 운송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백신, 신선식품 등 특수화물 수송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에 A350을 120회 이상 운항해 화물 3만5천 톤을 수송했다. 이를 통해 화물운송으로 매출 6105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83% 증가한 수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길어지는 가운데 화물운송사업이 돌파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항공화물 수요가 높아진 만큼 화물수송역량을 강화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