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과 이란 핵협상 합의되면 공급과잉 가능성 나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6-08 08:4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56%(0.39달러) 내린 배럴당 69.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과 이란 핵협상 합의되면 공급과잉 가능성 나와
▲ 7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0.56%(0.40달러) 하락한 7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합의가 공급과잉 상황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이란은 이란 핵합의(JCPOA)를 복원하기 위한 협상을 10일 진행한다. 이란 핵합의는 미국을 포함한 6개 국가가 이란의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는다.

2018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하면서 무산됐다.

중국의 원유 수입이 감소한 점도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5월 중국 원유 수입은 4094만 톤 규모로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소 수준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