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동탄산업단지 중소기업 대상으로 전기차 공유서비스 운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6-07 18:2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가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아는 전기차 공유서비스인 ‘위블 비즈’를 8일부터 동탄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300여 곳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 동탄산업단지 중소기업 대상으로 전기차 공유서비스 운영
▲ 기아가 8일부터 화성 동탄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즐 비즈'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블 비즈는 정해진 업무시간에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이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이나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차량공유서비스를 말한다.

기아는 동탄 첨단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위블 비즈를 제공하기 위해 니로 EV 17대를 투입한다.

위블 비즈는 업무용과 개인용 2가지 서비스로 나뉜다.

업무용 상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대여 가능하다. 직원들이 출장, 외근 등으로 차량이 필요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은 업무 이외 시간인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50분까지 혹은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월간 이용권과 1회 이용권을 구매해 쓰면 된다.

기아는 올해 11월까지 6개월 동안 공공사업으로 위블 비즈를 운영한 뒤에 앞으로 자체운영을 통해 차량 이용 패턴과 운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서비스모델을 고도화하고 운영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블을 모빌리티서비스 통합 브랜드로 재단장하고 앞으로 브랜드 이름인 위블에 서비스이름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글로벌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공공부문(B2G)에 이어 기업(B2B)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고객에게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