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아마존에 11번가 지분 30% 양도계약 추진은 사실 아니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6-07 12:1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아마존에 11번가 지분 30%를 넘기는 양수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놓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SK텔레콤은 7일 “일각에서 보도된 아마존과 11번가 지분 양수도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11번가 지분매각 등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아마존에 11번가 지분 30% 양도계약 추진은 사실 아니다"
▲ SK텔레콤 로고.

다만 SK텔레콤은 “아마존과는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개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는 이날 SK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K텔레콤이 아마존에 자회사 11번가 전체 지분의 30%를 넘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아마존이 신주인수권을 통해 11번가 지분을 최대 50%까지 확보해 1대 주주로 올라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1번가가 기업공개(IPO) 등을 진행하고 사업성과 등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아마존에 신주인수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의 지분참여 약정을 맺은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보도 내용처럼 당장 올해 안에 아마존에 11번가 지분을 파는 것 등은 전혀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앞서 2020년 11월 아마존과 지분참여 약정을 맺고 이커머스사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