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티앤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의류용 스판덱스 수요 빠르게 늘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6-07 07:5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티앤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의류시장이 회복되면서 주력제품인 스판덱스의 수요가 늘고 있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티앤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의류용 스판덱스 수요 빠르게 늘어"
▲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효성티앤씨 목표주가를 1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효성티앤씨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 71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스판덱스는 원료가격의 급락에도 판매가격이 상승세다”며 “중국의 스판덱스 가동률은 상반기 내내 95~96%으로 최대치를 보여 최근의 재고 감소는 수요가 추가적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마스크 등 위생 관련 스판덱스 사용량은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언더아머, 나이키 등 의류향 스판덱스의 수요가 가파르게 회복되며 전체 스판덱스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2분기에 영업이익 3190억 원을 거둬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하고 직전 분기보다는 29% 높아지는 것이다.

효성티앤씨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9101원, 영업이익 1조153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332.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