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법원, '보복운전' 아워홈 부회장 구본성에게 집행유예 2년 선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6-03 18:2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보복운전을 한 뒤 상대 운전자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와 관련해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주진암 부장판사)는 3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구 부회장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 '보복운전' 아워홈 부회장 구본성에게 집행유예 2년 선고
▲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 <아워홈>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하차를 요구하는데도 무시하고 운전을 진행했고 따라잡혔음에도 다시 도망하려다 가로막는 피해자를 들이받아 2차 사고를 내는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한 점과 피해의 정도가 무겁지 않은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이 고려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벌금형 2회밖에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사정 등을 고려했을 때 징역형의 실형보다 형사처벌의 엄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BMW 차량을 운전하던 중 벤츠 차량이 앞으로 끼어들자 이 차량을 앞지른 뒤 갑자기 멈춰섰다.

구 부회장의 보복운전으로 두 차량은 충돌했고 벤츠 차량의 앞 범퍼 등이 이 과정에서 파손됐다.

구 부회장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벤츠 차량 운전자가 구 부회장을 찾아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리자 구 부회장은 차량으로 벤츠 차량 운전자를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진다.

구 부회장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남으로 아워홈의 최대주주다. 할아버지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다.

아워홈은 컨세션, 웨딩, 외식, 급식, HMR(가정간편식) 등 사업을 벌이는 종합식품기업이다. 구자학 회장이 LG유통으로부터 푸드서비스사업을 넘겨 받아 2000년에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오늘의 주목주] '국방예산 확대 기대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코스피 또 다시 상승 4580선 마감, 6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24%대 급등 상승률 1위..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나와도 영향 '제한적' 전망, "경제에 큰 변수 아니다"
네이버 'AI' SSG닷컴 '시너지' G마켓 '판매자 친화', '탈팡' 잡기 총력전
한화오션 실적 질주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김희철 상생경영은 'OK' 안전경영은 '글쎄'
KB금융 대환대출 2금융권에 대부업까지, 양종희 포용금융도 '리딩금융'으로
K반도체 세계 2강 목표, 대통령 직속 특위 구성해 5년 계획 수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