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호샤 대신 한국GM 맡은 제임스 김, 국내판매 강공 예상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6-02-15 16:1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이 김 제임스 단독 CEO 체제로 전환해 내수 공략에 속도를 낸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회장은 약 4년 동안의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호샤 대신 한국GM 맡은 제임스 김, 국내판매 강공 예상  
▲ 김 제임스 한국GM 사장.
15일 업계에 따르면 호샤 회장이 16일 송별회를 끝으로 한국GM을 떠난다. 한국GM은 김 제임스 사장이 단독으로 이끌게 된다.

호샤 회장은 2012년 3월 한국GM 사장으로 부임해 3년간 첫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초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 제임스 사장이 지난해 6월 한국GM 사장 겸 COO로 부임하고 같은해 10월 신임 CEO에 오르면서 호샤 사장은 신설된 회장으로 승진했다.

GM은 당시 호샤 회장이 새로운 직위에서 김 제임스 사장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으나 내수 판매부진에 따른 경질성 인사라는 관측이 많았다.

호샤 회장은 지난해 내수에서 15만8404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실적을 2.6% 끌어올렸으나 시장점유율이 8.7%에 머물렀다. 부임할 당시부터 내건 '내수 시장 두자릿 수 점유율 달성' 약속을 지난해에도 지키지 못한 것이다.

호샤 회장이 한국GM을 떠난 뒤 진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김 제임스 사장이 한국GM의 단독 경영을 맡는 첫해인 만큼 올해 내수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GM은 올해 차세대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전기차 볼트, 캐딜락V 시리즈 등 신차를 국내에 쏟아낸다.

한국GM은 1월 내수에서 1만 대를 밑도는 부진한 판매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2014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49.3% 판매량이 줄었다.

김 사장은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 영업과 마케팅, AS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GM은 1일 데일 설리반 미국 GM 서부지역 쉐보레 브랜드 책임자를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이일섭 와이더플래닛 최고마케팅관리자를 마케팅본부 전무로 영입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한국GM 전사임원회의에서 “올해에는 고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폭넓은 세그먼트의 다양한 신제품과 고객중심의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쉐보레 국내 도입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샤 대신 한국GM 맡은 제임스 김, 국내판매 강공 예상  
▲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회장.
김 사장은 미국 LA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한국MS CEO로 6년여 간 재임했다.

김 사장은 IT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자동차업계의 비전문가라는 점, 한국MS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을 실시했던 점 등에서 한국GM 내부에서 불안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김 사장은 올해 들어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해 91명의 희망퇴직을 받아내 벌써부터 노조 내부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노조 등 내부 조직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GM의 한국철수설, 임팔라 생산 설비를 유치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