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6-03 15: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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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GS샵∙LG유플러스와 데이터동맹을 맺었다.
KB국민카드는 3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GS샵∙LG유플러스와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 등 데이터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른 업종과 빅데이터동맹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 2021년 6월3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 융합 플랫폼 활성화 업무제휴 협약식' 뒤 (왼쪽부터)남성필 AB180 대표, 박영훈 GS샵 부사장, 이상민 LG유플러스 부사장, 이해정 KB국민카드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2020년 5월 KB국민카드와 △AB180 △롯데백화점 △다나와 △중고나라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등 7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의 데이터 융합플랫폼이다.
현재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인 AB180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소비데이터 △쇼핑데이터 △검색데이터 △교통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결합해 초개인화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GS샵과 LG유플러스의 플랫폼 참여로 방대하고 수준 높은 양질의 유통∙통신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참여기업 사이 다양한 데이터 융합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랫폼 참여 제휴사를 계속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신사업 발굴 노력을 이어가 고객에게 초개인화 서비스 등 수준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부문 대표 데이터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