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올해 주택매출 신기록 가능, 해외수주 바뀐 전략도 성과 예상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6-03 11:1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대규모 분양에 힘입어 올해 주택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GS건설이 창사 이래 최대 분양공급과 주택사업 매출이 예상된다”며 “올해 시작되는 자체사업 3개 현장의 매출화로 주택사업 영업이익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GS건설 올해 주택매출 신기록 가능, 해외수주 바뀐 전략도 성과 예상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GS건설은 올해 분양목표를 역대 최대인 3만1643세대로 잡았다. 

1분기 분양이 5497세대에 그쳤으나 2분기 1만6천 세대를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송 연구원은 “주택분양은 신규현장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며 “분양목표는 3분기까지 계획한 물량으로 충분히 보수적 목표라고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기존 중동 플랜트 위주에서 방향이 바뀐 해외사업 수주전략도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은 올해 해외사업 수주목표를 5조1천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2조4천억 원보다 2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올해 해외사업 수주목표에는 GS이니마, 모듈러주택 등 신사업 관련 해외수주가 3조 원가량 포함돼 있다. 

송 연구원은 “GS이니마의 오만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서 2분기 1조4천억 원의 수주가 인식될 예정이다”며 “6월 중순 수주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호주 NEL, 인랜드 프로젝트만 수주하더라도 연간 수주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8700억 원, 영업이익 93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5% 줄어드는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2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