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왼쪽)와 이정재 현대경제연구원 기획운영실장이 2일 '네이버 인증서 기반 교육서비스 사업 공동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
네이버가 인증서서비스 활용처를 직장인들의 교육을 위한 본인인증에도 활용한다.
네이버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로플레이스 네이버에서 현대경제연구원과 '네이버 인증서 기반 교육서비스사업 공동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 이후 두 회사는 로그인, 수강 인증 등 본인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에 네이버인증서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현대경제연구원이 직접 서비스하거나 제휴를 맺은 교육사이트 10여 곳의 회원 인증 및 자격증 발급서비스에도 네이버인증서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2022년에는 사이트 200여 곳을 이용하는 현대경제연구원 전체 회원 100만여 명에게 네이버인증서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리더십, 직무, 외국어 등을 주제로 5천여 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러닝 서비스와 분야별 전문가 1천여 명이 참여해 제작한 지식 콘텐츠 1만여 편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현대경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인증서서비스를 들고 처음으로 기업교육시장에도 진출했다.
그동안 네이버는 사이버대학교 6곳에서 수강신청, 강의수강, 시험응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네이버인증서를 활용하도록 했다.
또 우리은행, 연세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네이버인증서 활용처를 대학 캠퍼스로도 확대했다.
황지희 네이버인증서비스 리더는 "자기계발을 원하는 다양한 직장인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네이버 인증서를 계속해서 고도화하겠다"며 "사이버대학교, 대학교 캠퍼스, 기업교육 등 더 많은 제휴처를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