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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빅워크와 비대면 걸음기부 캠페인 20일까지 진행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6-02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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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걷기와 연계한 기부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빅워크와 협업해 2021년도 상반기 비대면 걸음기부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3’을 5월24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빅워크와 비대면 걸음기부 캠페인 20일까지 진행
▲ 현대엔지니어링 로고.

목표 기부 걸음 수는 5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이 행사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걸음이 자동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캠페인에 기록돼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음 기부현황과 목표달성율을 확인할 수 있다.

발걸음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은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더위나기를 돕는 물품을 전달하는 데 쓰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에 1만450여명이 참여해 7억3천여 걸음을 기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 협업 및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짐에 따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엔지니어링과 건설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는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숲에 식재하는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집씨통)’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무인 물품수거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8600여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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