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라코리아는 신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마휠라(maFILA)'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 |
휠라코리아가 소비자 기호에 따라 신발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휠라코리아는 신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마휠라(maFILA)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휠라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방문해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9만9천 원이며 주문한 제품은 30일 이내에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은 휠라 브랜드의 대표 제품 '디스럽터2', '레이 트레이서', '코트디럭스' 등 3가지 모델을 바탕으로 나만의 신발을 꾸밀 수 있다.
신발 전면과 측면, 신발혀, 끈과 구멍 등 각 부위에 16가지 색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으며 소재도 합성가죽과 스웨이드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발 뒤꿈치에는 자수를 새길 수 있다.
어떤 디자인을 적용할지 망설이는 고객은 휠라코리아가 신발업계 인기 디자이너 5명을 섭외해 준비한 '아티스트 추천 컬러'를 선택해도 된다.
휠라코리아는 추후 마휠라 서비스 적용 가능 모델을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본인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고 표현하는데 익숙한 MZ세대에게 신선한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단 하나뿐인 본인의 신발을 제작해 나만의 패션 루틴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 보는 기회로 삼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