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거래를 마쳤다.
▲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경제상승률 상향 및 수출지표 호조에 따라 국내 증시가 상승출발했다"며 "중국 외화 지급준비율 인상 및 긴축 우려로 상승폭이 작아지기도 했으나 기관이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함에 따라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1년 세계 경제상승률 전망치를 2020년 말보다 1.2%포인트 상승한 5.8%로 예상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3.8%로 올려잡았다. 이는 3월 예상치보다 0.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5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16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18%), 네이버(1.24%), LG화학(0.73%), 카카오(3.25%), 현대차(0.85%), 삼성SDI(0.16%), 기아(0.1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4%), 셀트리온(-0.7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81포인트(0.29%) 높아진 984.5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9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1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7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0.38%), 에코프로비엠(0.51%), 에이치엘비(4.22%), CJENM(0.06%), 씨젠(0.89%), SK머티리얼즈(0.1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셀트리온제약(-0.22%), 펄어비스(-1.49%), 알테오젠(-3.70%) 등 주가는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05.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