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탈 플라스틱 실천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환경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다.
LG전자는 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탈플라스틱 실천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올해를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플라스틱 저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발맞춰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을 늘린다. 올해 출시된 올레드TV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액정 디스플레이(LCD)TV와 비교해 플리스틱 소요량이 30%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친환경포장재 사용도 확대한다. 현재 환경부와 시범사업을 통해 LG휘센 시스템에어컨 실외기의 포장재로 재사용 가능하면서도 완충 성능과 내구성이 높은 발포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소비자를 대표해 재생원료 사용제품 소비를 유도하는 착한 소비 실천에 노력하기로 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고객의 건강한 삶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