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인공지능 기반 벽지 하자 점검시스템 개발해 특허출원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6-01 11:4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이앤씨, 인공지능 기반 벽지 하자 점검시스템 개발해 특허출원
▲ 인공지능(AI) 기반 벽지 하자 점검 시스템 설명 그림 자료. < DL이앤씨 >
DL이앤씨가 인공지능(AI) 기반 벽지 하자 점검시스템을 개발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자 점검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특허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하자 점검시스템은 촬영한 벽지의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한 뒤 벽지의 찢김 여부와 위치를 판단해 알려준다. 

작업자나 현장 관리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벽지의 하자 점검을 간단하게 사진촬영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하자 점검에 소요되는 인력 및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입주자 점검 전에 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벽지의 찢김 하자 외에도 누수나 결로 등에 따른 벽지 오염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스템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정밀도를 높여 앞으로 육안으로 판별이 가능한 각종 마감하자를 인공지능 시스템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자체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하자 점검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스템을 정교하게 다듬고 적용범위를 확대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개발인력을 투입해 각종 하자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하자 점검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그 동안 수집해 온 벽지 하자 6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3개월 만에 자체적으로 하자 여부를 판단하고 발생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