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얼굴인식을 통해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운영한다.
신한카드는 1일부터 서울 중구 본사 직원식당에서 '신한 페이스페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미리 얼굴과 카드를 등록하면 정해진 가맹점에서 얼굴인식만으로 물건값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 솔루션을 개선해 마스크를 쓴 사람의 얼굴도 인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번에 새로 선보였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신한카드 직원들은 페이스페이 솔루션을 사원증 대신 쓸 수도 있다.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사원증이 없어도 사옥에 출입할 수 있고 식당에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현재 신한카드 본사 외에 한양대학교 캠퍼스 내부 편의점과 홈플러스 대형마트 일부 매장에서 지원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 기능 업그레이드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출입과 결제를 위한 본인인증을 적용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