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강원랜드 목표주가 높아져, "휴업일 줄어 2분기부터 실적 회복흐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6-01 08:4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원랜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회복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랜드 목표주가 높아져, "휴업일 줄어 2분기부터 실적 회복흐름"
▲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 원에서 3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강원랜드 주가는 5월31일 2만8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실적 저점은 1분기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 이후부터 휴장일수가 줄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다”고 바라봤다.

강원랜드는 올해 2분기에 1분기 대비 휴장일수 감소에 따라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1분기에 45일 영업으로 하루평균 매출 20억 원을 냈다”며 “휴장일수가 줄어든 2분기에도 비슷한 하루평균 매출을 낸다면 15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휴장일이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등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휴장일수도 줄어들면서 영업일수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다”고 바라봤다.

강원랜드를 향한 영업제한이 완화된 만큼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회복되면 이전보다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도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강원랜드에 2시간 영업연장, 카지노 테이블 20대 확대 등 조치가 이뤄졌다”며 “코로나19 이전보다 실적 증가 가능성이 커졌다”고 바라봤다.

강원랜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480억 원, 영업손실 47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6.3% 늘고 영업손실은 89.0%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