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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친환경 소형SUV '니로' 공개, 연비 21.5㎞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2-12 17: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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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친환경 소형SUV '니로' 공개, 연비 21.5㎞  
▲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이 '2016 시카고오토쇼' 미디어 행사에서 니로를 소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국산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11일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시카고오토쇼’에서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를 선보였다. 니로는 3월에 국내에 출시된다.

니로는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에서 제작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니로의 크기는 전장 4355mm, 전폭 1800mm, 전고 1535mm, 축간거리(휠베이스) 2700mm다. 같은 차급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보다 전장은 160mm 길고 전폭은 5mm 넓지만 전고는 55mm 낮다. 축간거리는 티볼리보다 100mm 길어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니로에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GDI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를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1.6카파 GDI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평균 50mpg(miles per gallon) 수준으로 리터당 21.5㎞에 이른다.

기아차는 니로에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53%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니로는 친환경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와 친환경 모델의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를 합성한 것이다.

기아차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내년에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한다.

기아차는 니로를 시작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2020년까지 친환경차를 11개 차종으로 늘려 현대차와 함께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2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니로는 SUV의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고효율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면서 “연간 6만5천 대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시카고오토쇼에 신형 K5(현지명 뉴 옵티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모드와 하이브리드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전 충전한 뒤 27마일(약 44km)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2.0 GDI엔진이 탑재됐고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 시카고오토쇼에서 맥스크루즈(현지명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맥스크루즈는 싼타페의 롱바디 모델로 6~7인승 대형 SUV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의 G90과 G80도 전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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