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부분직장폐쇄 해제하고 2교대 근무체제로 전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5-28 18:1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가 부분직장폐쇄를 철회하고 2교대 근무체제로 전환한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르노삼성차 노조)이 이와 관련해 전면파업을 철회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삼성차, 부분직장폐쇄 해제하고 2교대 근무체제로 전환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차는 6월1일부터 주야간 2교대 근무로 원상복귀하기 위해 부산 공장의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이런 결정은 XM3의 유럽 수출물량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차는 6월부터 XM3의 유럽 판매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XM3는 올해 3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만 사전 출시됐는데 이 기간에 사전 판매 목표였던 7250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 내부에서는 5월 말까지 8천 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전면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르노삼성차 노조가 생산현장으로 복귀할 지는 불확실하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3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면파업 지속 여부 등 앞으로 투쟁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 노조 관계자는 “회사의 직장폐쇄 철회는 당연한 것”이라며 “회사가 안정적 생산을 원한다면 부당징계와 구조조정을 즉각 철회하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노조가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