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송파구 가락상아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위치도. <서울시> |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승인했다.
서울시는 25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오금동 166번지 일대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에 착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가락상아1차아파트를 지하 2층, 지상 30층, 405세대 규모(임대 63세대, 분양 342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인근 주민을 포함한 시민들은 누구나 중앙광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지하 커뮤니티시설로 연결되는 동선도 설치된다.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는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세대 구성원이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 변화에 쉽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형주택에서 임대와 분양세대 수가 동일하고 형태 및 마감재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등 소셜믹스도 도입됐다.
서울시는 "가락상아1차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에 가깝고 오금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교통 및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며 "송파도서관 및 개롱초교 등이 인접하여 교육여건도 좋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