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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국내증시 전망, 경기호조 흐름 타고 완만한 상승세 가능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5-2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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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5월31일~6월4일) 코스피지수는 경기호조 기대와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으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5월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던 원자재 가격 급등 및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경기호조를 반영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지며 완만한 상승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다음주 국내증시 전망, 경기호조 흐름 타고 완만한 상승세 가능성
▲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5월31일~6월4일)에 코스피지수가 3130~323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소재·산업재업종에서 소비재·서비스업종으로 순환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따른 보복소비를 반영하는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부겸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월부터 1차 접종 완료한 사람들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 야외활동 재개는 국내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여겨졌다.

미국과 중국은 3분기에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백신 접종률은 50%를 넘어섰고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 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 접종건수도 5월 이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6월 말이면 1차 접종률이 7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자동차업종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심리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진정되고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완화되면서 미국 기술주 반등이 나타나 정보기술(IT)업종 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동차업종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우려가 정점에 도달했고 주요 공급업체 증산으로 3분기부터 공급부족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3130~323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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