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체부 OTT음악저작권협의체 출범, KT 포함 OTT기업 8곳 참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5-27 16:3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업자들과 음악저작권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OTT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를 출범했다.
 
문체부 OTT음악저작권협의체 출범, KT 포함 OTT기업 8곳 참여
▲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협의체에는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을 비롯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7개 음악저작권단체와 국내 8개 OTT사업자가 참여한다. OTT사업자는 네이버, LG유플러스,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T, 콘텐츠웨이브, 쿠팡, 티빙 등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생협의체 운영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OTT사업에서 음악저작권 사용료 등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 창작자와 플랫폼의 상생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영우 차관은 “한류산업의 중요한 두 축인 창작자와 플랫폼, 음악업계와 OTT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체부는 음악저작권단체와 OTT산업이 균형점을 찾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체부는 2012년 12월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수정해 승인했다. 개정안에는 OTT서비스의 음악사용료 요율을 2021년 1.5%에서 2026년 1.9995%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OTT사업자들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0.5%)나 인터넷TV(1.2%)보다 높은 요율이 OTT서비스에만 적용됐다고 반발했다.

반면 음악저작권협회는 넷플릭스의 음악사용료 요율 2.5%를 국내 OTT서비스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