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09%) 내린 3165.51에 거래를 마쳤다.
▲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09%) 낮아진 3165.5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했지만 장중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약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중 3142.37까지 떨어졌지만 장 막판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 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8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677억 원, 개인투자자는 4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03%), 카카오(4.60%), 포스코(3.1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5%), 네이버(-1.38%), LG화학(-3.49%), 삼성바이오로직스(-2.16%), 현대차(-1.34%), 삼성SDI(-0.16%), 셀트리온(-0.55%), 기아(-0.6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8.02포인트(0.83%) 상승한 974.0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65억 원, 기관투자자는 1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04%), 에코프로비엠(1.25%), 스튜디오드래곤(0.52%), 엘앤에프(2.37%)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0%), 펄어비스(-0.17%), 카카오게임즈(-2.10%), 씨젠(-1.58%), CJENM(-0.81%), 에이치엘비(-0.76%), SK머티리얼즈(-0.78%) 등 주가는 하락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18.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