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말레이시아 완성차기업인 페로두아의 2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페로두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악시아와 베자에 신차용 타이어로 '키너지 EX'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 페르두아에서 2014년 독자 개발해 출시한 악시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키너지 EX는 소음 감소에 최적화된 5단계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타이어들과 비교해 소음이 적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풀실리카 컴파운드(혼합물)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을 높이고 내구성을 향상시켜 연비 효율도 강화했다.
페로두아는 말레이시아 자동차시장에서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완성차기업이다.
페로두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악시아는 2014년에 페르두아가 처음으로 출시한 독자모델이며 베자는 2016년에 출시된 세단으로 두 모델 모두 말레이시아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속적 연구개발(R&D)을 통해 획득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쉐보레, 포드 등 북미, 중국 및 동남아 로컬 브랜드까지 신차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