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5일 경기도 용인시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장관단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웅제약> |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장관단으로부터 인도네시아 내 사업 추진과 의약품 연구개발에 전폭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대웅제약은 25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대웅제약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응제약은 이번 장관단의 방문이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사업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웅제약의 협력을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장관단에게 인도네시아 내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장관단은 코로나19 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연구개발 진행에 관해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장관단은 대웅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의약품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한 이후 현지에 바이오의약품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과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고 우수한 인재도 선발하기로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사업들과 연구개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