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공제사업 30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공제사업 30주년을 맞아 ‘가까이에서 더욱 든든하게 지켜주는 새마을금고’라는 주제로 2025년까지 10억 원을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 공제 신규계약 한 건당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일정금액을 적립해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새마을금고 공제사업은 1991년 시작해 2021년 30주년을 맞았다. ‘1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1인을 위하여’라는 전통적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경제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협동조합 보험상품이다.
전국 새마을금고 점포를 기반으로 영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공제료가 비교적 저렴하며 안정적 사후관리가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는 2021년 4월 말 현재 공제자산 17조 원을 조성하고 생명공제 22종, 손해공제 24종 등 모두 46종의 상품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공제사업 30주년 기념 및 2020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기존에 새마을금고 공제 모집인으로 부르던 명칭을 금융전문가의 의미를 담아 MGP로 변경하기로 선포하는 등 공제사업 100년 대계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30년 동안 공제사업에 힘써 온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요구에 맞는 신상품 개발 등에 적극 나서 공제사업 백년대계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