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판매책임 회피, 적극 대응하겠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5-25 18:2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옵티머스펀드 관련 NH투자증권의 주장을 반박하며 정면대응을 예고했다.

하나은행은 25일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해 판매회사인 NH투자증권이 하나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계획을 밝힌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판매책임 회피, 적극 대응하겠다"
▲  하나은행 로고.

하나은행은 NH투자증권이 투자자들에 배상계획을 밝히면서 마치 사태의 원인이 하나은행에 있음을 전제해 손해배상청구 계획을 밝혔다고 비판했다.

하나은행은 “NH투자증권이 하나은행 과실이라고 주장한 사항들은 객관적 사실관계와 배치되는 내용이다”며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판매사로서 직접적 책임을 회피하고 문제의 본질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펀드의 수탁 업무를 진행하면서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수탁사로서 의무를 준수하고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겠다고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며 소송전을 예고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사건은 판매영역보다 운용영역에서 발생한 것이 크다”며 “법원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