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장관은 25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청년주택 ‘아츠스테이’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기존의 상가, 호텔 등 도심에서 위치가 좋은 건물을 주거공간으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적극 개선했다”며 “끊어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해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아츠스테이를 찾아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국토교통부>
노 장관이 취임 이후 민생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츠스테이는 도심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만든 1인 주거공간으로 청년 예술가와 창업인에 특화된 청년주택이다.
노 장관은 청년 주택문제 해결에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높은 월세와 집값, 구직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 안타까움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청년이 원하는 것을 주거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창의적 활동이 일자리와 연계되도록 청년주택 운영기관들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