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25일 민주노총 광양시지부 강당에서 '포스코 적폐청산, 최정우 체제를 끝내자'라는 포스코 대안 토론회를 열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노동·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포스코에 중대재해와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25일 민주노총 광양시지부 강당에서 포스코의 중대재해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노동안전보건부장과 양기창 금속노조 부위원장, 김찬목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장, 이보라미 전라남도 의회 의원, 백성호 광양시 의원, 강필성 광양시민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정치권과 노동시민 단체들은 포스코의 중대재해와 환경오염 문제 개선 방안과 지역사회, 노동조합의 역할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들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3월12일 포스코 정기 주총에서 연임하면서 2기 경영체제를 시작했지만 포스코의 중대재해와 환경오염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제철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고 노동안전보곤 시스템 혁신은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동시민사회 단체들은 고용노동부에 포스코와 노동부, 환경부, 노동조합, 노동시민사회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 중대재해 및 환경오염 문제 관련 대책기구'를 제안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