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5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79%(275원) 급등한 4325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48%(2600원) 뛴 4만27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6%(1700원)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4%(950원) 상승한 5만 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110원) 높아진 589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하이브 주가는 1.14%(3천 원) 내린 26만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손오공 주가는 4.64%(130원) 오른 2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2.81%(400원) 상승한 1만4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CJENM 주가는 2.67%(4천 원) 오른 15만3600원에 장을 닫았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08%(50원) 상승한 24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36%(500원) 높아진 13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17%(10원) 오른 594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49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4.17%(410원) 오른 1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88%(1900원) 오른 5만9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1%(100원) 낮아진 9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9600원에, 영상시각효과 관련 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도 전날과 같은 1만16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