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5-25 1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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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02포인트(0.86%) 오른 3171.32에 거래를 마쳤다.
▲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02포인트(0.86%) 오른 3171.3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통화기조 유지 등으로 반등함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기관과 외국인이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24일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경제 일부 부분에서 최근 뛰어오른 인플레이션은 팬데믹 시작 당시 도달했던 저점에서 물가가 회복되고 일시적 수급 불균형이 해소된 뒤 안정될 것이다"며 "가격 압력이 지속해서 목표를 초과해 움직인다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하락세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83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5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2.93%), 네이버(0.70%), 카카오(1.29%), 삼성SDI(1.26%), 셀트리온(3.28%), 포스코(0.7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현대차(-0.22%), 기아(-0.61%), 현대모비스(-0.72%) 등 주가는 내렸다.
LG화학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3.70포인트(1.44%) 상승한 962.0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983억 원, 기관투자자는 91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7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