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5-25 13:08:01
확대축소
공유하기
탄 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이 가파른 고객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손해보험회사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 디지털 손해보험회사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캐롯손해보험>
1월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상품 특성이 MZ세대를 포함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퍼마일자동차보험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과 비교해도 캐롯손해보험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고 캐롯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연간 보험료를 미리 내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매달 주행거리 만큼 후불제로 보혐료를 낸다. 이는 운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와 캐롯의 사물인터넷(IoT)플랫폼과 같은 기술력이 뒷받침돼 가능했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상반기 전세계적 반도체 수급 문제로 캐롯플러그 공급에 차질이 있었음에도 변함없는 고객의 호응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6월부터 플러그 공급도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며 진화된 주행거리 수집 기술력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에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