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ICT 주식 매수의견 유지, "스마트물류 수주로 하반기 실적개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5-25 07:5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ICT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스마트물류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코ICT 주식 매수의견 유지, "스마트물류 수주로 하반기 실적개선"
▲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포스코ICT 목표주가 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포스코ICT 주가는 7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수주 이연과 손실 반영으로 상반기에는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스마트물류부문에서 새로운 사업들을 수주하면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포스코ICT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17억 원, 영업손실 136억 원을 냈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1분기 예정됐던 수주가 하반기로 넘어갔고 제주도 레지던스 분양사업이 지연되면서 충당금이 반영된 탓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새로운 수주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로 물류회사들의 스마트물류 도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포스코ICT는 앞서 2020년 한진의 대전 스마트물류센터에 물류 자동화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물류사업을 따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인천 제2공항 항공기 물류시스템과 포스코 본사 물류시스템 통합에 따른 신규수주가 기대된다.

포스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한 환경감시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앞으로 포스코ICT 수주 증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ICT는 한국전력공사의 로봇업무자동화 프로젝트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대외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포스코ICT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576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 영업이익은 7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