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5-24 16: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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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를 인수했다.
펄어비스는 24일 팩토리얼게임즈 지분 100%를 200억 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 펄어비스 로고.
팩토리얼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킹덤을 만든 곳이다. 로스트킹덤은 2016년 출시된 뒤 상당한 흥행을 보였다.
팩토리얼게임즈는 현재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 ‘슈퍼스트링’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스트링은 웹툰 전문제작 스튜디오 와이랩의 인기 웹툰인 ‘아일랜드’, ‘신암행어사’, ‘부활남’, ‘테러맨’, ‘심연의 하늘’, ‘신석기녀’ 등의 주인공들이 같은 세계관에 등장하는 게임이다.
팩토리얼게임즈는 일본 스퀘어에닉스와 새 게임 ‘프로젝트J’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팩토리얼게임즈의 게임 개발역량을 높게 평가해 인수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개발 중인 신작 외에 장르와 지식재산(IP)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