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마다 5월25일을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새마을금고 로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창립기념일을 지역상생의 날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제1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민관협력, 사회경제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별 요구를 반영한 특색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의 모든 새마을금고에서 사회공헌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사회공헌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체계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이용고객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도보 및 자전거 이용을 통해 저탄소사회를 만들어 가는 'MG가족 걷기 좋은 날 캠페인'과 전국 릴레이 헌혈 및 헌혈증을 기부하는 'MG가족 헌혈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5800장의 헌혈증 기부를 목표로 세웠는데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1만1655장을 모았다.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다 같이 잘 살고 다 같이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준비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으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