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1-05-23 1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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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청소년의 미래 자동차산업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가 24일부터 5월18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자동차학교’ 2021년 2학기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수업 모습.
미래자동차학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자동차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미래자동차학교를 운영하며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모빌리티 관련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교육계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수업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도시에 활력을 더하다 △모빌리티, 나의 가치를 이루다 △모빌리티, 모든 경계를 허물다 등을 주제로 모두 16차시에 걸쳐 진행되는 중등 정규프로그램이다. 3차시로 구성된 중등 단기프로그램도 따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 수소자동차의 특징과 원리 △나만의 클레이 모델 만들기 등을 주제로 모두 3차시에 걸쳐 체험학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학교에는 코로나19로 디지털로 전환된 교육여건에 적합한 온라인 교사연수와 온라인 수업가이드가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동차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유용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미래의 주역인 성장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