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구현모 이광형, KT 카이스트 인공지능 기술연구소 함께 세우기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5-23 12:3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이광형, KT 카이스트 인공지능 기술연구소 함께 세우기로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KT >
KT가 카이스트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공동연구소를 세운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최근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KT가 23일 밝혔다.

KT와 카이스트는 KT가 보유한 대덕2연구센터에 기술연구소를 함께 세우고 올해 안에 공식 출범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연구소는 최첨단 인프라와 전문 연구인력, 방대한 데이터 등 ‘초거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KT는 설명했다. 

KT와 카이스트는 우선 20개의 초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초기 공동연구에는 음성, 비전, 인간중심 인공지능 등의 원천기술과 관련한 15개 연구과제와 미디어, 헬스케어, 로봇 등 산업과 관련한 5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KT와 카이스트는 협의를 통해 해마다 연구과제를 갱신하기로 했다. 

KT는 카이스트와 협력을 계기로 인공지능 관련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창업을 희망하는 카이스트 학생에게 공간과 장비, 인력 등 인프라와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동연구에 참여해 역량을 입증한 우수인재에게는 장학금과 인턴십 프로그램 혜택도 준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KT는 다양한 디지털플랫폼사업을 통해 차별화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연구개발 파트너다”며 “기술연구소를 통해 학계뿐 아니라 산업현장에도 의미 있는 혁신기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은 “카이스트와 벌일 공동연구가 KT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도약과 사업 저변 확대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며 “KT가 지닌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분야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