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청년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직무멘토링행사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멘토링 '랜선잡(job)담(talk)'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랜선잡(job)담(talk)'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온라인으로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9명과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5곳에서 35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용산구에 있는 민간기업과 학계, 지자체가 모인 연합봉사단으로 HCD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삼일회계법인, CJCGV, HDC신라면세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멘토링은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 204명을 대상으로 봉사자 1명마다 3~6명을 그룹으로 편성해 약 90분 동안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산업군의 5개 기업이 함께 진행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직무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기획개발과 안전관리, 건설기획, 현장관리 등 평소 청년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멘토링에 참여한 김원 HDC현대산업개발 인프라팀 매니저는 "요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업무 지식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