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유지됐다.
2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5%(600원) 높아진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장 초반 주가가 8만15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마감으로 갈수록 힘이 빠졌다.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71만7109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17일 7만9600원으로 떨어진 뒤 3거래일 만에 다시 8만 원대로 복귀했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는 0.27%(200원) 낮아진 7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는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 기간 낙폭은 1.22%(900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2만250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43%(2900원) 하락한 11만66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1.73%(850원) 떨어진 4만8200원에, 테스 주가는 0.62%(200원) 내린 3만21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원익IPS 주가는 1.17%(600원) 오른 5만180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0.24%(400원) 높아진 16만7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3만4250원으로 유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