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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 상한가, 백신 생산에 필요한 배양시설 부각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5-21 15: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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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21일 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29.92%(950원) 오른 4125원에 사고팔렸다.
 
시너지이노베이션 주가 상한가, 백신 생산에 필요한 배양시설 부각
▲ 시너지이노베이션 로고.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바이오기술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미생물 배양배지를 생산해 병원, 검사센터, 제약회사 등에 공급한다.

최근 정부가 주축이 돼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RNA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미생물 배양배지 등 배양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너지이노베이션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국내 미생물 배양배지시장에서 최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춘 곳으로 꼽힌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미생물 배양배지시장은 국내업체 5~6곳, 해외업체 4~5곳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국내 경쟁사는 작은 규모의 회사들로 시너지이노베이의 지배력이 약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정도”라며 “다양한 바이오사업과 연계해 미생물 배양배지사업을 펴고 있는 글로벌업체와 경쟁하며 품질 개선 노력과 공격적 영업으로 신규시장을 개척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등 국내업체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도 mRNA백신이다.

mRNA백신은 비활성화된 세균을 인체에 주입해 면역력을 키우는 기존 백신과 달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또는 단백질 조각 생성방법을 세포에 가르치는 방식으로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형성하도록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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