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5-20 18: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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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WM(자산관리)금융센터에 상설 예술전시관을 열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야놀자와 함께 서울 논현동의 WM(자산관리)금융센터 챔피언스라운지에 '크리에이터스 뮤지엄(Creator's Museum)'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 유진투자증권은 야놀자와 함께 서울 논현동의 WM(자산관리)금융센터 챔피언스라운지에 '크리에이터스 뮤지엄(Creator's Museum)'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야놀자의 공간비즈니스 총괄 계열사인 ‘야놀자C&D’가 함께 만든 프리미엄 문화공간”이라며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1층에 461㎡(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에 계절마다 새로운 주제로 공간을 구성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술품 전시회, 예술 세미나, 워크샵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의 정식 개장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전시 주제는 '과거의 정신과 무기교의 표현(Beyond Taste)'이다.
조선시대 후기 미학 가운데 하나인 ‘무기교의 미’를 바탕으로 기획된 가구들과 영상, 오브제 등을 9월 말까지 전시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시와 함께 조선시대의 공간 관련 문화 강의, 한국 주거시장 트렌드 세미나, 국내 신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금융 회사가 공간 비즈니스 회사와 손잡고 상설 예술전시관을 선보인 첫번째 사례다.
유진투자증권은 문화특화 WM금융센터를 추구하며 2020년 4월 챔피언스라운지를 열었고 미술품 전시회, 아트펀딩 강연 등 다양한 문화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크리에이터스 뮤지엄 또한 챔피언스라운지의 모토인 '문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평일과 주말 모두 같다.
한덕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장은 “문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챔피언스라운지의 운영철학에 따라 야놀자와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전시를 통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