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낮아졌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랐다.
20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8일보다 0.13%(100원) 낮아진 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장 초반 주가가 7만9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마감으로 가면서 하락폭을 좁혔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도 0.54%(400원) 내린 7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1.24%(1500원)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가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회사 키파운드리를 완전 자회사로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유진테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83%(2700원) 뛴 4만905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3.28%(5300원) 상승한 16만68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1.7%(2천 원) 오른 11만95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원익IPS 주가는 0.2%(100원) 높아진 5만1200원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0.15%(50원) 상승한 3만425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테스 주가는 0.46%(150원) 낮아진 3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