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유망수출기업과 수출초기기업에 정책금융 문턱 낮추기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5-20 14:5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출규모가 작은 수출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한도를 늘리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정책금융 문턱을 낮웠다.

수출입은행은 20일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온렌딩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유망수출기업과 수출초기기업에 정책금융 문턱 낮추기로
▲ 한국수출입은행 전경.

해외온렌딩은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정책자금을 시중은행 등 중개금융기관이 대상기업에게 대출해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2015년 제도 시행 이후 5205개 기업에 13조1천억 원을 지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해외온렌딩 우대금융 프로그램에서 K-뉴딜 중소기업, K-뷰티·비대면·방역 등 유망수출기업, 연 수출규모 20억 원 이하 수출초기기업 등을 우대하기로 했다.

대상기업을 상대로 대출한도를 추가로 3배 늘리고 기존보다 0.1%(10bp) 낮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융은 신성장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영세 수출기업의 정책자금 수혜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며 “수출입실적 확인서류를 간소화해 해외온렌딩 고객의 업무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