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업계 최초로 6월부터 8개 아울렛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VIP 멤버십 프로그램인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현대백화점> |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가운데 지난해 현대아울렛 매장에서 1천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6천 명)과 올해 3∼5월 구매금액이 상위 20%인 고객(1만2천 명) 등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 고객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과 모든 매장 3시간 무료 주차 혜택이 제공된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할인쿠폰도 지급된다.
현대백화점은 연간 1천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큰 손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아울렛 VIP 멤버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 한 해 동안 1천만 원 이상을 구매한 현대백화점 고객의 증가율(136.1%)은 전체 고객 증가율(8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