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하나금융, 은행통합 비용 늘어 지난해 순이익 1조 밑돌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2-04 21:3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 1조 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통합은행 출범과 특별퇴직 등에 들어간 비용이 반영돼 순이익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하나금융, 은행통합 비용 늘어 지난해 순이익 1조 밑돌아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9368억 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순이익 9377억 원과 비슷한 규모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비용으로 2505억 원을 썼다. 지난해 4분기에 특별퇴직을 실시하면서 퇴직금 비용 2545억 원도 발생했다.

하나금융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1조4천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며 “지난해에 은행통합과 관련된 비용을 대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실적을 안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9970억 원을 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순이익 4481억 원을 거뒀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순이익 1298억 원을 내 2014년보다 순이익이 335억 원 늘어났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식 약정과 투자금융(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 순이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들이 지난해 낸 순이익을 보면 하나캐피탈 651억 원, 하나저축은행 181억 원, 하나생명 224억 원, 하나카드 101억 원 등이다. 모두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