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바이오연구개발센터 건립 지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5-18 11:4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설 바이오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지원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8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명지 바이오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바이오연구개발센터 건립 지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토지주택공사와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연면적 4만5천㎡ 규모의 바이오 연구개발센터를 짓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부산명지 국제신도시는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2010년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5년 준공된다. 토지 분양은 현재 80%가량 진행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백신 기술개발 등을 위해 바이오 연구개발센터에 5년 동안 1억5200만 달러(약 1680억 원)를 투자하고 석박사급 195명을 포함해 모두 209명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지주택공사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하반기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연구개발센터 부지를 공급하고 부지 확보에 필요한 절차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관련 행정과 인허가절차 등의 지원을 맡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월 싱가포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내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으로 7개의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과 17개의 항체신약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하는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세계가 다시금 깨달은 시점에서 토지주택공사가 바이오 연구개발센터 건립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하반기에 연구개발센터 부지를 공급해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