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680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8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만9176명, 누적 사망자는 1만1653명이다.
▲ 7일 후쿠오카역 주변이 마스크 쓴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1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680명, 사망자는 116명 나왔다.
월요일은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다른 요일보다 신규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경향을 보인다.
일본은 전체 인구의 29%에 해당하는 3600만 명이 65세 이상인 고령화국가인 만큼 고령층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지만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넓은 연령층으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한 일부 지역은 간호진 부족으로 몰려드는 노령층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419명, 오사카부 382명, 홋카이도 372명, 아이치현 362명, 후쿠오카현 282명, 가나가와현 199명, 사이타마현 135명, 효고현 120명, 교토부 103명, 오키나와현 59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는 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본토 확진자 4명은 랴오닝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산시성 6명, 상하이 4명, 쓰촨성 2명, 헤이룽장성·저장성·푸젠성·산둥성·후난성·광둥성 각각 1명 등이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8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894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변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