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엘리베이터 목표주가 상향,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의 수혜 확대"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5-18 07:5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엘리베이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택분양이 늘면서 엘리베이터 제조 매출도 증가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엘리베이터 목표주가 상향,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의 수혜 확대"
▲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현대엘리베이터 목표주가를 5만3천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17일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분양물량 확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 건설자재업체 주가가 부각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는 아파트 준공 6~12개월 전에 설치되는 대표 건설기계로 분양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58억 원, 영업이익 156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4.1%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엘리베이터 제조 매출은 지난해보다 12.7% 늘어난 1조1천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해마다 2만5천 대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중국 상하이 공장이 1분기 준공돼 수요 증가를 따라갈 만한 생산능력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엘리베이터 설치·보수 매출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황 연구원은 “노후 엘리베이터 증가, 안전관리법 강화로 설치보수 매출은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설치보수 매출은 53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5%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