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케미칼 중국 폐페트 재활용기업에 230억 투자, "새 사업 기회"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5-17 11:4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케미칼이 플라스틱 재활용소재 생산설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재활용기업에 투자했다.

SK케미칼은 폐페트(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중국 슈에(Shuye)에 23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취득하고 고투명 플라스틱 소재인 코폴리에스터(PETG) 생산능력 2만 톤의 구매권한(Off-take)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SK케미칼 중국 폐페트 재활용기업에 230억 투자, "새 사업 기회"
▲ 코폴리에스터(PETG)로 생산한 화장품 용기. < SK케미칼 >

SK케미칼 관계자는 "코폴리에스터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중국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의 지분투자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3분기에 화학적 재활용기술을 적용한 패키징 소재 '에코트리아(ECOTRIA)CR'을 출시하고 재활용제품 판매 비중을 2025년까지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에코트리아CR은 코폴리에스터의 한 종류로 이를 활용해 화장품용기 등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폐페트를 재활용하는 방법은 물리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으로 나뉜다.

물리적 재활용은 수거한 페트를 잘게 분쇄해 가공한 재생원료(PCR)를 섞어 사용하는 방법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페트를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다시 제조하는 방법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물리적 재활용과 비교해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없이 반복해서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사업부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코폴리에스터 생산기반 구축뿐 아니라 화학적 재활용 페트 관련 신규사업 기회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며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레이스터 상업생산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